건축(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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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do you want to live in
[2016/home sweet home] - 모든 것의 시작 창이 넓어 빛이 잘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되며 편안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집중앙대 건축학과100/45, 고시원 좁지않은, 여유로운 공간의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하나하나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로 꾸미고 싶습니다.서강대 경영학과500/40, 원룸 자신의 취미를 잘 살릴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자는 곳, 생활하는 곳이면 원룸만으로 충분하니까.와세다 국제교양학부300/60, 아파트형 기숙사 집안에 중앙정원이 있는 집! 그 공간에 그네랑 나무랑 꽃이있었으면 좋겠다. 땅콩하우스도 로망이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꾸미는 공간이라면 제일 좋겠다.)숭실대 전자공학전공전세 6000, 원룸 면적은 좁아도 상관없고, 편의시설이 ..
2017.07.13 -
모든 것의 시작
[2016/home sweet home] - preface빈승율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24, 5년) 지금은 25살 느닷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니다. 이것은 가족이 형성될 때부터 시작했다.‘엄마 나 집 짓고 싶어’가 결국 여기까지 이끌었다. 나는 집을 짓고 싶었다. 우리가 어린 시절 늘 그렸던 박공 지붕에 문과 창문이 뚫려있고, 지붕엔 굴뚝이 달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오는 그 집 말이다. 다락에서 괴물들과 싸우고, 마당에서 벌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그 모습 말이다. 나는 그렇게 어렸을 때의 꿈을 그렸었다.가족의 첫 터전 주거비가 2천 7백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게 나의 꿈과 가정이 만들어 졌다.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주거지를 옮겨 다니며 우리는 꿈과 현실, 그리고 집의 경제적 가치를 배..
2017.07.13 -
preface
[2016/home sweet home] - 그래 현실, 말도 안되는저는 넓대대한, 소위 못생긴 발을 가지고 있어 신발을 살 때 상당한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요즘엔 평소에도 편히 신을 수 있으면서 적당히 격식을 차려야 하는 때에도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찾고 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날렵하고 예쁜 신발은 많지만 발에 맞지 않고, 발에 편안하게 맞는 신발들은 대게 너무 화려해서 꺼려집니다. 물론 저의 복잡다단한 취향을 완벽히 만족하는 기성화는 존재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대부분 발에 편하게 맞는 신발을 발견하면 차분함과 격식을 포기하고 사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날엔 불편함을 감수하고 구두를 신고 있습니다. 아마도 누구나 이런 과정을 겪어보았을 것입니다.우리는 신발 하나를 고르는 데에도 디자인, 기..
2017.07.13 -
그래 현실, 말도 안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현실입니다.
2017.07.13